15.01.03. 발걸음) 나의 2015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체보기

2014년 12월 31일. 엄마랑 동대문엘 갔었다. 이곳 배방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역으로, 천안역에서 기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용산역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동대문으로… 솔직히 31일날 왜 굳이 동대문엘 가야하는지 이해 할 수 없었지많 아마도 엄마는 꼭 가야많 했나보다. 동생이 전화가와 엄마가 좋아하는 식당 예약해 두었다 하여 맛있는 점심도 먹고 용산역에서 잠깐동안 서성이다가 기차를 타고 천안역으로, 천안역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참, 그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진 못했다. 선약이 있었다고 해서 식사는 엄마랑 단 둘이 했다. 서성이던 용산역에서 스쳐지나간 많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 어르신들, 구세군, 예쁜 한 살 터울 자매. 동생이 심하게 장난꾸러기 였다. 그 꼬마아가씨 때문에 기차를 기다리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것 같다.

2015년 새해 새벽. 저날 밤 기도를 마치고 예배를 기다리던 나는, 제일 먼저 주님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마치고는 점심을 먹고 동내 한바퀴도 돌았다. 그리고 저녁엔 기도를 마치고 일찍 잠을 청했다. 다음날 3시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2일 새벽 5시. 엄마랑, 회차로는 29번째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피검사를 마치고 백혈구 수치도 좋아서 무리없이 항암치료를 받고 왔다. 동생이 엄마 신발을 샀다며 병원엘 잠시 들렸다 갔다. 그 아이 얼굴을 잠시 보았다…

내 2015년… 모는것이 달라지고 모든것이 새로워질 새해가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작되었다… 지금은 어느새 3일 0시 30분. 전화가 걸려와 잠이 깼는데 좀처럼 잠이 안 와… 이제 4일(내일)… 혹은 5일(모레)… 다시 병원엘 가야한다…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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