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의 현장으로 인도하셨다.

2015년 2월 2일… 드디어 정든 집을… 떠났다… 이 집, 이 방… 초라한 집이었지만 내겐 잊을수 없는 이 집, 이 방… 이 방에서 주님이 나를 찾아와 주셨고 매일을 하루같이 주님 앞에 앉아 주님 얼굴을 바라보게 하셨고, 비뚤리고 어긋난 내 영혼과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내 중심과 방향을 조금씩 조금씩 고쳐주셨던 방… 이 집, 이 방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단단하게 더욱 단단하게 나를 담금질 하시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도,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도 내 생각과 생각의 방향이 많이 바뀐게 사실이다.

나는 여전히 주님께 매달려 주님 얼굴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게 해 달라고 매달리면서도 내 내면의 초조함과 불안함과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다. 때로는 왜 날 이렇게 인도하실까 주님을 향해 화가 나기도 했고, 주님을 피해 도망쳐보면 어떨까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주님이 내 중심을 아신다. 주님은 늘 나를 간섭하신다. 내 연약함을 담금질 하시고 때로는 위로하시고 때로는 웃게 하시며 때로는 힘겨워 눈물만 주르륵 흘리게도 하셨다.

그 날 내게 보여주신 처소. 그런데 엄마는 그 집엘 갈 수 없다 하셨다. 이제 엄마를 데려가시겠구나 생각했지만 그도 아니었다. 살던 집은 2월 2일이면 비워줘야 하는데 이사할 집도 이사할 여력도 없어 멍하니 주님 바라보며 내 안의 또다른 나와 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사를 할 엄두도 낳지 않았다. 2015년 1월 27일, 기도를 드리곤 잠을 자는데 주님이 말씀하셨다.

“깨어있어라… 너의 집으로 네가 어느날 가게 될지 네가 알지 못함이다…”

주님 음성을 듣고 눈을 떠보니 새벽 2시. 아… 그제서야 그 집으로 지금 가게 하지 않으시겠구나 싶었다. 그러면서도 얼마나 미련이 남던지… 이사를 하는 당일에도 이사를 한 후에도 마음엔 여전히 ‘빨리빨리’ 이 시간들이 지나가길 바라는 내 마음을 내가 않다. 이사를 하는 당일 아침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가슴이 먹먹하고 힘이 없고, 내색할 수 없지만 머리가 몸이 그저 앉아있고 싶었다. 주님을 내내 바라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런 내게 주님은, 집이 좁아서 8년 동안 박스채 쌓아두기만한 그래서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는 내 등 뒤 그 박스를 열오보게 하신다.막해 하는 내게 주님이 말씀하셨다. 박스를 여는 순간, 제일 위에 이 책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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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상심한 나를 위로하시며 주님이 낙심한 나를 웃게 하시며 주님이 강한 팔로 나를 붙드신다… 내가 주님의 지혜를 어찌 알까. 설사 주님께서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다 말씀해 주셨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없었다. 주님은 언제나 내가 감당할 수 있게 나를 인도하시고 내가 감당할 수 있게 나를 연단하신다. 내가 주님의 지혜를 감당할 수 없음이다. 나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가시는지 어떻게 진짜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시는지 바라 볼 뿐이다.

욥38:1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8 바닷물이 태에서 나옴같이 넘쳐 흐를 때에 문으로 그것을 막은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계한을 정하여 문과 빗장을 베풀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지니라 하였었노라 12 네가 나던 날부터 아침을 명하였었느냐 새벽으로 그 처소를 알게 하여 13 그것으로 땅 끝에 비취게 하고 악인을 그 가운데서 구축한 일이 있었느냐 14 땅이 변화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고 만물이 옷같이 나타나되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금한 바 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 네가 바다 근원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밑으로 걸어 다녔었느냐 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었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었느냐 18 땅의 넓이를 네가 측량하였었느냐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19 광명의 처소는 어느 길로 가며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 20 네가 능히 그 지경으로 인도할 수 있느냐 그 집의 길을 아느냐 21 네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연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전쟁과 격투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저축하였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26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7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28 비가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이 돌같이 굳어지고 해면이 어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32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 소리를 구름에 올려 큰 물로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그것으로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 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38 티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 네가 암사자를 위하여 식물을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량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삼림에 누워서 기다리는 때에니라 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39: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 타조는 즐거이 그 날개를 친다마는 그 깃과 털이 인자를 베푸느냐 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 두어 모래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무정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구로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괘념치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 내가 지혜를 분부하지 아니하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니라 18 그러나 그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탄 자를 경히 여기느니라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허위고 힘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비웃고 놀라지 아니하며 칼을 당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 위에서는 전동과 빛난 작은 창과 큰 창이 쟁쟁하며 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를 들으면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 나는 대로 소소히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장관의 호령과 떠드는 소리를 듣느니라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방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의지함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거하며 29 거기서 움킬 만한 것을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살륙당한 자 있는 곳에는 그것도 거기 있느니라 40:2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처음부터 이 집을 보여 주셨더라면 나는 처음부터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주님 앞에 서있는 믿음이 이제 이 만큼을 감당할 수 있게 주님이 이렇게 나를 만들어 주셨다. 이제 이 시간이 지나면 또 이 만큼을 감당할 수 있게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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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5년2월2일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다. 이런 집을 전문 용어로 뭐라 하던데… 입식(?)이라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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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엘 들어가면 부엌 겸 세면대가, 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이, 그리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이 있다. 내가 쓸 공간이다. 설 수도 없는 공간이지만… 주님께 너무 많이 감사하다. 주님이 내게, 주님과 단 둘이 교제 할 수 있는 공간을 이처럼 허락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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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집, 이 골목… 이 현장으로 나를 인도 하실 줄 그땐 몰랐다. 2014년 10월 어느날, 이 집 앞의 골목과 이 집을 똑똑히 보여주셨다. 그 날 환상을 통해서 이 집 앞 이 골목길로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사람들도, 이 집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도 내게 똑똑히 보여주셨다.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한 남자의 가슴을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단정하게 뒤로 넘긴채 밤색 정장을 입은 다른 한 남자가 등 뒤에서 칼로 쉼없이 찌르는 광경을 똑똑히 보았다. 그 현장으로 나를 인도 하실 줄… 그땐 몰랐다… 그래서 메모를 해두지 못했다.

p.s. 2014년 8월이 되어서야 주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이 모든 일을 홈페이지가 아닌 책을 써서 증거해야 함을 알게 하셨다. 시간이 더디가고 이사를 하며 그토록 가슴이 먹먹했는지 나중에 더 자세히 소개 할 수 있으리라…

왜 이곳으로 인도 하셨을까? 내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어쩌면… 그들을 내 앞에서 끊어 내시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내가 주님의 뜻과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다 알 순 없지많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내가 새벽 아침마다 산으로 향할때 쇠파이프와 큰 연장을 들고 내 주위를 서성인 사람들… 주님이 나의 길을 바꾸신 이후엔 줄곧 내가 쉬는 놀이터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사람들… 그 중엔 중국말로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가 누가 보낸 사람들인줄 알고 있다…

이들 뿐이랴. 영은 영을 느낀다. 그 영이 그리스도의 영인지 사단의 영인지 영은 영을 않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지 않더냐. 이유는 모르나 화가 나지 않더냐. 시비를 걸고 싶은데 네 뜻대로 않되지… 갸룟 유다가 이러한 이유로 스스로 사단에 매어 주님을 팔았음이 아니냐. 핑계를 대면 무엇하리요. 그러면 죽음이 너희를 피해가랴. 변명을 만들고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면 무엇하리요. 그러면 주님이 정하신 심판이 빗겨 가랴. 너희의 입은 너희 자신까지도 속일수 있다마는 너희의 영은 거짓말 할 수 없음이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셨으니 인생들의 가장 큰 죄악이 자기기만이냐. 주님이 내게 말씀하신다.

“너를 대적하는 자들이 너를 대적함이 아니라 나를 대적한 줄 알라. 네가 그들을 잊어도 나는 그들을 잊지 않으리니 너의 목전에서 그들을 쓰러 뜨리리라. 원수값는 일이 내게 있으니 너는 나만 보아라.”

주님은 다 아신다. 저 창문에 매달려 연명하는 거미까지도 주님의 주권하에 있음이다. 주님이 너와 나 사이를 판결해 주시리라. 주님이 이미 내게 너희의 미래를 보이셨도다. 그러나 먼저 두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이끓어야 한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이 두 영혼을 위한 기도의 시간이 끝이나면 그땐 너희가 나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으리라.

이 골목, 이 집… 그들이 나를 향해 오는 것이라면, 그들이 날썬 칼을 품고 내게 올 지라도 주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온 열방을 내 앞에 데려 온 들 아무도 나를 해 할 수 없으리라. 주님이 인생들의 마음을 좌지우지 할 수 없으시더냐. 너희의 마음까지도 좌지우지 하시는 주님이 너희가 품고온 그 날카로운 칼이 너희 자신의 심장을 도륙하게 하시리라. 하지만 그 전에 두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후에 주께서 나와 너희를 대면케 하시리라…

나는 왜 두렵고 떨리지 않겠나. 그때에 산엘 오를때도 주님께 ‘산엘 가지 말까요?’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주님의 말씀을 의지했었고 산엔 도착했으나 차에서 문 밖으로 나서지 못할 때에도 주님 말씀을 의지해 산엘 올랐다. 주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내가 다 알지 못하지많, 분명한 건,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가 매일매일 주님께 매달려 주님이 이끄시는 데로 주님 발걸음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연단의 시간들로 나를 인도하시며 주님이 나를 정금과 같이 만드시리라. 주님이 나를 요동케 하시며 더욱 강하게 주님만 바라보게 하신다. 주님이 나를 뒤 흔드시며 더욱 주님만 의지하게 하신다. 주님이 나를 환란 속으로 인도하시며 당신의 사랑을 내게 비취신다. 나의 연약함까지 은혜가 되게 하시며 내게 주신 사명까지 나의 무익함을 알게 하신다.

이 연단의 시간이 다 지나고 나면, 그때 내게 보이시고 약속하신 그 집으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를 더욱 단련하시며 내게 알게 하신 주님의 사랑을, 내게 주신 주님의 생명을 내게 허락하시는 지체들에게도 전하게 하실 것이다.

그 전에 두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해야 한다…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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