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새끼가 있다.

화가 잘 누그러 들지가 않는다. 어떤 개새끼, 그 개새끼는 왜 이런 장난질을 치는지? 한없이 지나치리 만큼 왜 이렇게 잔꾀(잔머리)를 굴리는지? 이제사야 어림짐작 “아! 이 개새끼는 자신에게 굴복하기를 원하는 구나!” 알게 되었다.

지가 스스로 신이라니까 스스로 비겁함과 비열함과 거짓됨과 간사함과 추악함과 저주스러움과 잔인함을 인정하지 않겠지만, 그래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테니 모두 인간의 허물과 죄로 뒤짚어 씌우겠지만, 그래서 이 저주스러운 개새끼의 모습이 궁금하다. 지 말로 인생들은 누구나 이 개새끼의 심판대에 서며 그 심판대에서 모두 심판을 받는다 하니 그의 거짓된 입술이 무엇을 심판할런지 보고싶다.

어느날 나는, 내가 거대한 뱀에게 잡아 먹히는 꿈을 꾸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했든 안했든 나는 본래 기독교인이었고, 내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든 어미가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이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왜 이렇게 이 개새끼에게 화가 나 있는 것일까? 그 기간 동안에 열심으로 기도를 했는데 결과가 이래서 화가 난 것일까? 내가 이 개새끼에게 화가 나는 건 이 개새끼가 나를 순전히 장난감 취급을 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화가 치밀어 올라 어느날엔 몸을 가누지도 못하겠다. 모든것이 이 예수란 개새끼의 장난질이다. 구역질이 난다. 소름이 끼친다. 매일매일 비웃음과 조롱으로 장난질을 쳐대는 이 개새끼의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 

맞다! 그렇다! 내가 한 낯 사람이다! 어느날엔 나에게 내가 사랑하는 그 여자가 너와 운명을 함께 할 사람이란다. 어느날엔 이사할 집을 보여주고 어느날부턴 내 미래를 보여주고 또 어느날엔 내 키가 10센치는 자라는 꿈을 꾸게 하였다. 내가 원했거나 바라지 않았을 지라도 기대가 없었겠나. 그러더니 어느날엔 그 운명을 함께 할 여자가 많은 남자들과 정사를 즐기더니 임신을 했고 애를 지우러 병원엘 간다. 이사도 그냥 하지 않았다. 일부러 신부동 단칸 방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납치하려는 칼잡이들을 만났고 바로 그곳에서 내가 큰 뱀에게 잡아먹히는 꿈을 꾸었다. 그래 알겠다. 개새끼야! 너는 나한테 그런 꿈을 꾸게 한 적 없다고 말해라. 개새끼야! 너는 나에게 내 키가 자라는 꿈을 꾸게 한 적 없다고 말해라! 이 개새끼야! 너는 다 인간의 죄악이라고 거짓말해라! 알겠다!…

치가 떨리고 소름이 돗는다. 이 개새끼는 얼마든지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더욱 치가 떨린다. 이 개새끼는 얼마든지 자기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 것임으로 더욱 치가 떨리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 집을 나가려고 몇 번을 몸부임 쳐봤다. 집을 나가겠다고 관리사무소에 서류를 다 제출했다가 오늘(16.5.27) 다시 찾아왔다. 생각해보니 내 형편에 어디를 가겠나. 생각해 보니, 그 옛날 정O영이란 자에게서 이 개를 덮썩 받은 못마디 못난 어미의 행위 조차도 모두 이 개새끼의 장난질이었구나. 이제 다 늙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이곳에서 묻어는 주고 가야지. 그래야지. 만신창이가 되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몸은 회복하고 가야지. 그래야지.

내가 매일매일 화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리는 이유는, 그 수십년간 이런 개새끼에게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이고, 이런 개새끼에게 “주여, 주여” 하며 기도를 했다는 사실이다. 내가 매일매일 화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리는 이유는, 이 개새끼의 거짓과 위선과 변명과 자기 합리화가 내 머리를 맴돌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매일 화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리는 이유는, 자신의 구역질남을 사랑이란 단어로 포장하여 일관되게 자기 자랑에만 매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어찌 되었건, 이 개새끼는 결단코 믿을수 없는 자다. 이것이 진실이었다. 다시는 이 개새끼를 거론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도 자신이 창조자임내 하며 인간을 그저 지 멋대로 가지고 몰려하며 이를 사랑으로 포장하는 그 모습이 저주스러워서, 오늘도 이 개새끼가 자신이 창조자임내 하며 가진 위선과 오만과 거짓으로 자기 합리화에 몰두하는 역겨움이 떠나질 않기에 이 글을 써본다. 나는 너에게 나를 창조해 달하고 말한적 없다!

다음번에 이 개새끼가 만들어 놓은 저주스러운 가족사를 써보려 한다. 내가 싫건 좋건, 이 개새끼가 너희와 나 사이를 판결한다 하니, 궁금하다. 이 개새끼가 정한때가 언제인지 너희를 어떻게 세차게 찍어서 던져버릴지! 정말 군금하다. 어쨌든 분명한건 내 가족이란 자들이 이 개새끼가 심어놓은 첫번째 원수며 대적자들이었고, 그 중 한 사람이 내 어미라. 내 어미는 그의 막내 아들과 한 날 한시에 죽으리라. 그 다음이 너, 정O영이 너야. 내가 이 개새끼와 다시 교제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너희와 나 사이의 편결을 기대한다. 너희도 기대해라.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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